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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by mystory35811 2025. 1. 17.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나 작용에 이상이 생겨서 혈당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으로  현대사회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그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글 에서는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원인 증상 관리방법 사진
혈당측정중인 당뇨병환자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우선 유전적 요인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크게 증가합니다. 그러나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병행되어야 발병확률이 높아집니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중 하나로 체지방이 많아질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더욱 큰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또한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부담이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족도 당뇨병의 원인입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이는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스트레스는 간에서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령화 역시 주요 요인으로 나이가 들수록 인슐린 분비 능력과 민감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높습니다.

 

당뇨의 대표증상 : 다뇨, 다갈, 다식

당뇨병의 증상을 혈당이 정상범위를 벗어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혈당수치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뇨, 다갈, 다식 입니다. 다뇨는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신장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이에 따라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서 갈증을 느끼게 되는 다갈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한 혈당이 그대로 축적되면서 체내 세포가 에너지 부족을 겪어 음식 섭취 욕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다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로감도 당뇨병의 주요 증상입니다. 체내 에너지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체중감소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몸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시야 흐림은 혈당수치가 높아지면서 안구의 수정체가 부풀거나 수축해 초점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고혈당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손발 저림이나 감각이상은 같은 신경 관련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는 고혈당으로 인해 말초 신경이 손상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관리 및 치료방법

당뇨병 관리 및 치료방법은 혈당을 정상범위 내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당뇨병 관리에는 식이요법, 운동, 약물치료, 생활습관이 포함 됩니다. 우선 식이요법은 혈당 조절의 핵심요소로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단순당이나 정제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에 복합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혈당 지수 (GI)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며 주3~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는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이며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 펌프나 연속혈당측정기 와 같은 첨단 장비를 통해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것도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생활습관개선 역시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유지, 금연,금주, 충분한수면을 통해 신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혈당체크와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질환의 진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신경손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며 꾸준히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가족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